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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사용의 진정한 목적

by Mark Rippetoe | January 20, 2019

은인혁 번역 (Translated by Inhyuk Eun)

[Korean translation of Why Functional Training Pushes Kids to Use Steroids]

운동 선수는 강해지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 그것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유일한 이유다. 보디빌더들은 근육을 증가시키거나, 체지방을 줄이는 동안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만 운동 선수들은 강해지기 위해  사용할 뿐이다. 스테로이드는 회복에 도움을 줘서 더욱 힘든 훈련이 가능하도록 만들고, 더 많은 근육량을 만들수 있도록 도와서 빠른 부상 회복을 가능케한다.

스테로이드는 특별할 것이 없다. 선수를 더 빠르게 만들어 주는 것도 아니고, 순간 가속성, 균형, 지구력, 선수의 운동 감각을 높여주는 스테로이드는 존재하지 않는다. 스테로이드는 운동 선수를 운동 선수처럼 보이게 만들어주지도 않는다. 그것은 운동 선수를 강하게 만들 뿐 이며 그것이 그들로 하여금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게끔 만든다. 이것이 많은 운동 선수들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이유다.

21세기에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은 선수 경력에 엄청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스테로이드 사용이 적발된다면 말이다. 미국 상원의회(빌어먹을 놈들) 가 만든 일이다. 어째서 운동 선수들은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일까? 어째서 그 선수들은  스테로이드를 사용해서 그들의 이기심에 대한 사람들의 도덕적 분노를 얻게 되는 것일까? 마치 상원 의원 존 매케인처럼 말이다.

그 이유는 스트렝스가 경기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정 스포츠 종목들과 특정 상황에서 스트렝스는 그들의 “운동 신경”에 비해 훨씬 중요하게 작용한다. 운동 신경 발달을 위한 정확하고 전문적인 지도가 없기 때문에 운동 선수들은 강해지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

선수들을 확실히 강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쿼트, 프레스, 데드리프트도 그들을 강하게 만들어준다. 더군다나 불법도 아니다. 여기서 나는 궁금한 점이 하나 있다.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많은 운동 선수들 중 효과적인 바벨 스트렝스 프로그램을 시도해본 이는 몇이나 될까? 다시말해, 게으름으로 인한 전문적 지도의 부재 혹은 잘못된 지도로 인해 얼마나 많은 운동 선수들이 스스로의 선수 경력을 망쳐버렸는가? 그들 중 대부분은 젠체하고, 스스로 만족하며, 연극으로 가장한 스포츠 관련 방송 단체 (그들은 1988년 여름 4주동안 모든 고등학생들에게 칼 루이스를 이기기 위해 그들이 해야할 것은 스테로이드뿐이라고 설명한 적이 있다.) , 사법부, 미국 의회 등에 잠재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스쿼트, 프레스, 데드리프트는 (올바른 프로그램으로 수행한다는 전제하에) 모든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 높은 수준의 운동 선수들은 파워와 그것을 활용하는 능력을 타고 났고, 그들이 올바른 스트렝스 훈련을 한다면 가장 빠른 향상을 만들어 낸다.  타고난 운동 선수가 얼마나 짧은 시간동안 바벨 훈련을 통해서 강해질 수 있는 지는 실제로 봐야만 믿을 수 있을 정도다. 사실, 바벨 훈련의 효과가 그들에겐 너무나 강력해서 그 과정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이 보기엔 그들이 스테로이드를 사용했다고 여겨지기까지 한다. 10주에서 12주 정도의 시간동안, 간단한 초보자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몸무게 두배의 스쿼트와 몸무게 두배를 넘는 데드리프트를 수행하는 운동 선수들은 흔하다. 머리위로 바벨을 들어올리는 프레스를 몸무게 만큼 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상당히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 스테로이드 없이 말이다.

이렇게 효과적인 스트렝스 훈련 대신, 현대의 스트렝스 훈련 관련 코치들은 물리 치료를 그들의 훈련 프로그램에 기본적으로 깔고 간다. 스트렝스 훈련을 통해 달성하는 최고 기록 갱신 대신 가벼운 무게로 균형을 잡는 운동이나, 한손으로 덤벨을 들고 하는 운동들, 꾸준한 향상을 요구하는 기본적인 스트렝스 운동 대신 끊임없이 운동 종류에 변화를 주는 것, 쿼터 스쿼트 (쿼터 스쿼트를 가르치는 코치들은 이렇게 말한다. “어차피 운동 경기에서 최대 가동 범위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니까..”)가 현대 스트렝스 운동의 주류다.

이러한 발상이 많은 운동 선수들을 불안정한 위치에 데려다 놓았다. 그들은 이미 강한 선수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인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들이 아직 충분히 강하지않다는 것도 알고 있으며, 그들의 “스트렝스” 프로그램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지 못하다는 것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 스테로이드는 효과가 좋고, 대부분의 수준 높은 운동 선수들이 그것을 사용하고 있고, 그것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뭔가 힘들것 같기 때문 이다. 무엇보다도, 당신의 직업을 유지하기 위해서 당신은 강해야한다.

하지만 그들의 스트렝스 & 컨디셔닝을 책임지는 사람들이 그들을 강하게 만드는 것을 더 잘했더라면 어땠을까? 그러한 과정이 어린 친구들이 고등학교 대표팀에 선발될 때 시작되고, 그들이 운동 선수로 활동하는 기간 내내 그러한 과정을 통해 강해질 수 있었다면 어떠했을까? NFL(미식축구)의 모든 라인맨과 라인배커들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대신 올바른 스트렝스 훈련을 통해 적절한 깊이로 수행하는 250kg의 스쿼트, 270kg의 데드리프트, 몸무게보다 25kg을 더 드는 프레스를 최소한의 기준으로 정했더라면 어땠을까? 이 기준에 해당하는 운동 선수들은 특별히 강하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위의 숫자들은 최저점 에 해당하고, 훈련을 통해 반드시 달성해야할 수치다. 이 숫자들은 실제로 달성 가능 하기 때문이다.

스트렝스 향상은 규정된 거리를 움직이는 중량을 통해 실제로 검증된다. 풀스쿼트, 데드리프트, 프레스, 벤치프레스는 쉽게 측정 가능하므로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이 운동들은 많은 근육을 동시에 사용해서, 충분한 거리를 움직이도록 요구하고, 훈련자로 하여금 점진적으로 무거운 무게를 들 수 있게 해서 강해질 수 있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운동들은 수년에 걸쳐 발달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고, 장기간 스트렝스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에서 주로 사용될 만하다.

하지만 이런 진짜배기 스트렝스 훈련 대신 춤사위같은 프로그램들이 강조되는 현 시대에서,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은 좀체 들지 않는다. 지금이 스트렝스 훈련 코칭의 암흑기이며, 지금 이 시간에도 무거운 데드리프트를 피할 수 있는 새로운 변명 거리와 마찬가지인 운동들이 매주 생겨나고 있다. 헤드 코치들, 스트렝스 코치들, 보조 스트렝스 코치들, 그리고 많은 운동 선수들이 강해지는 것보다 “펑셔널” 한 것이 낫다는 노선을 취해오고 있다.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많은 운동 선수들이 그 증거다. 언젠가 비난은 그 대상을 올바르게 찾아갈 것이고, 많은 것들이 더 나아짐을 위해 준비될 것이다. 그때까지, 당신이 운동 선수들이 스테로이드를 사용했다는 것을 들을 때마다 스트렝스가 그들의 경기력에 얼만큼 중요한 요소인지 깨닫고, 스테로이드 대신 사용됐어야하는 효과적인 훈련 방법이 있다는 것을 떠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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